사장님 실질 시급 계산기
알바생 시급은 매달 정확히 계산해서 줍니다. 정작 본인 시급은 계산해본 적이 없습니다. 월 순이익을 실제 일한 시간으로 나눠봅니다.
이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자영업의 수익은 시급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가게라는 자산이 남고, 시간을 스스로 정할 수 있고, 잘되면 상한이 없습니다. 최저임금보다 낮게 나왔다고 해서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그 숫자를 한 번도 안 보고 있으면, 지금 상태가 버틸 만한 건지 바꿔야 하는 건지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특히 무급 가족노동은 장부 어디에도 안 잡히기 때문에, 넣고 보면 그림이 꽤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순이익에는 무엇까지 빼고 넣어야 하나요?
매출에서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 공과금, 카드수수료 등 가게 운영에 들어간 비용을 모두 뺀 금액입니다. 사장님이 실제로 가져가는 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내기 전 금액으로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세후로 넣으면 시급은 더 낮게 나옵니다.
무급 가족노동을 왜 따로 계산하나요?
배우자나 부모님이 급여 없이 일을 도우면 그 노동은 장부 어디에도 잡히지 않습니다. 인건비가 안 나가니 순이익은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구 전체가 시간을 쏟고 있는 것입니다.
이걸 포함해서 계산하면 '이 가게에 투입한 가구 전체 시간당 수익'이 나옵니다. 많은 경우 숫자가 크게 달라집니다.
자본의 기회비용은 반영되나요?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보증금, 권리금, 시설 투자금은 다른 곳에 넣어두었으면 이자나 수익이 났을 돈입니다.
이 기회비용까지 넣으면 실질 시급은 더 내려갑니다. 이 계산기의 결과는 그런 의미에서 보수적이지 않고 오히려 후한 편입니다.
최저임금보다 낮게 나왔는데 그만두는 게 맞나요?
숫자만으로 결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자영업에는 시급으로 환산되지 않는 요소가 있습니다. 가게라는 자산이 남고, 시간을 스스로 정할 수 있고, 잘되면 수입에 상한이 없습니다.
다만 그 숫자를 한 번도 보지 않으면 지금 상태가 버틸 만한 것인지 바꿔야 하는 것인지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이 계산기는 결정을 대신하지 않고 기준선을 드리는 용도입니다.